꽃샘의 데일리로그
유치원 활동 :: 핼로윈 알고 즐기자! 할로윈의 의미와 해외미술자료 본문
안녕하세요. 꽃쌤입니다.
오늘은 핼러윈의 의미와 해외에서 핼러윈을 맞아 어떤 활동을 준비하는지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유치원 활동에 관한 포스팅은 최소한 일주일에서 한 달 정도의 여유를 두고 먼저 포스팅을 해야 맞는데 항상 적기를 놓치고 급하게 포스팅했던 지난날을 반성하며 오늘은 시즌보다 조금 일찍 '핼러윈'이라는 주제로 찾아왔습니다.!
꽃쌤이 현직에 있을 때는 할로윈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지만, 핼러윈의 시기가 생활주제 '세계 여러 나라'와 겹치기도 하고, 점점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 관심이 커지면서 각 유아교육기관이나 센터에서 많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1940년 미국에서부터 시작된 핼러윈 데이는 이제 세계 곳곳에서 즐기는 축제 행사로 자리 잡았지요? 오늘 꽃쌤이 준비한 핼러윈 포스팅! 지금부터 살펴보실까요?
핼러윈(Halloween)은 어떤 날?
핼러윈은 매년 10월 31일 미국 전역에서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즐기는 축제입니다. 이 핼러윈 데이는 고대에 존재했던 켈트족의 축제(기원전 500, 삼하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켈트족이 한 해의 마지막 날에 사원에서 치른 축제로 알려져 있는데요. 왜 한 해의 마지막 축제를 10월 31일에 했을까요? 이유는 켈트족은 일 년을 10달로 이뤄진 달력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 해를 네 가지의 기념일을 만들어 구분했어요. 그중에서도 제일 크게 열었던 기념일이자 축제가 한 해의 마지막 날이자 새해를 알리는 10월 31일 핼러윈 축제였다고 합니다. 켈트족은 한해의 마지막 날에 죽은 영혼들이 이상 세계로 내려와 활동을 한다고 믿었어요. 그래서 켈트족은 음식을 차려서 죽음의 신에게 제사를 올리고 영혼들의 마음을 달래며 악한 영혼이 이상 세계에 해를 끼치지 못하도록 빌었다고 합니다.
Trick or Treat! (트릭 오어 트릿!)
핼러윈의 대표적인 놀이인 Trick or Treat! 은 한국어로 재미있게 번역하자면 "과자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라는 표현과 같습니다. 분장한 아이들이 마을을 돌아다니며 간식이나 동전을 받는 것인데, 방문한 집주인이 이를 거부할 경우, 문 앞에 더러운 것을 놓거나 낙서를 하는 등 심술궂은 장난을 하곤 했다고 합니다. 아이나 가난한 사람에게 음식을 나누어주던 풍습에서 시작한 이 놀이는 이제는 아이든 어른이든 모두 분장에 힘을 쓰고 참여하는 놀이가 되었죠!
Jack-O-'lantern
젝 오 렌턴은 '랜턴을 든 남자'라는 뜻으로 스코틀랜드 전설에 등장하는 유령중 하나입니다. 핼러윈은 귀신을 달래고 내쫓는 의식이 있는 축제이니 만큼 마녀, 괴물 등등의 분장을 많이 하곤 합니다. 잭 오 렌턴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이 시작됩니다.
옛날 옛적에 마음씨가 술을 좋아하고 고약한 잭(Jack)이라는 사람이 살았습니다. (급 동화구연..) 잭은 사람들에게 너무 불친절하고 인색한 데다가 악마들에게 까지도 장난을 많이 쳐서 악마들이 잭에게 앙심을 많이 품었어요. 그래서 악마들은 잭이 죽은 뒤에도 천국과 지옥 어디도 가지 못하는 불쌍한 영혼으로 만들어 버렸어요. 결국 잭의 영혼은 아일랜드의 추운 날씨와 암흑 속을 방 확 하게 되었죠. 잭은 마지막으로 악마에게 "불빛을 달라!"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악마는 못 이기는 척 지옥의 불타는 불꽃을 주었고, 잭은 순무 속에 불을 넣고 랜턴 겸 난로로 사용하여 지금도 쉴 곳을 찾아 헤매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순무'가 지금은 더욱 구하기 쉽고 단단한 호박으로 바뀌어서 'Jack - o -'Lantern'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핼러윈의 유래와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우리 반 교실이 핼러윈!으로 바뀌어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것도 좋겠지만 아이들과 핼러윈의 유래에 대해 먼저 알아보고 즐기는 것도 의미 있지 않을까요? 그냥 재미있는 분장을 하는 날이 아니라, 캘트족이 믿는 전설을 알고 참여하면 아이들의 상상력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핼러윈을 주제로 한 해외 미술 자료
이제, 핼러윈을 주제로 한 해외 미술 자료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핼러윈은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지하 세계에서 유령들이 올라온다는 것을 믿은 켈트족에게서 시작된 축제이니만큼 '유령', '좀비'와 같은 미술 주제가 많이 보입니다.
교육적으로 좋은 주제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외국에서는 이미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듯합니다.
제가 찾아온 주제를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거부감 없이 조금 더 재미있게 풀어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트 있는 사탕 포장!
제가 현직에 있을 때는 이 모양 그대로 중심에 '종이컵'을 두고 호박모양으로 만든 종이컵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탕이나 초콜릿을 넣어서 완성하기도 했어요. 만 4세~ 만 5세 정도의 아이들은 충분히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랍니다.
꽃쌤이 준비한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핼러윈을 주제로한 미술활동을 살펴보니 색감이 주로 하양, 주황, 검정, 노랑 정도로 단순하네요. 약간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거미줄, 유령의 모습도 보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할로윈을 주제로 활동한 경험이 풍부하지 못하지만, 할로윈을 주제로 활동을 한다면 아이들도 재미있고 개성있는 표현으로 즐거운 활동이 될 것임을 기대합니다. 할로윈을 주제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기관의 선생님들 오늘도 수고 많으십니다. 오늘도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기 위해 준비하는 선생님들의 땀방울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꽃쌤의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도 재미있는 포스팅 주제로 찾아올게요. 9월 첫 주 월요일 모두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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