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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쌤의 유치원 이야기/활동 이야기

유치원 신체표현) 기본생활습관지도 줄 따라 걷기

꽃나리 2019. 3. 3. 02:45

안녕하세요. 꽃쌤입니다. 오늘은 학기초 아이들의 기본생활습관 지도에 힘쓰실 선생님들을 생각하며 제가 했던 줄 따라 걷기 활동을 소개하려 합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유리나라 속담에도 있듯이 한 번 형성된 습관은 좀처럼 바꾸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유아기 때 습관이 어떻게 형성되는 가에 여부는 그 사람 장래의 성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초가 됩니다. 따라서 유아기에는 기본생활습관을 형성시킬 수 있는 결정적 시기가 되는 거죠.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기본생활습관지도 활동 방법 중 하나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준비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백날 "교실에서는 사뿐사뿐 걸어요.", "줄을 서요" 이야기해도 듣지 않는 친구들 귀에는 들리지 않는답니다. 신체 표 편을 활용하여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기본생활습관 지도하는 법! 포스팅 함께 살펴보도록 할까요?

 

 


줄 따라 걷기

 

 

오늘 오랜만에 아이들 사진을 쭉~~~ 돌려보다가 3월 폴더에 있는 신체표현 중 하나를 소개하면 좋겠다 싶어서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3월 아이들 기본생활습관지도를 할 때 '실내 안전'에 대해 아이들과 알아볼 때가 있었답니다. 원래 기본생활습관에 관련된 활동은 백번의 말보다 움직여보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효과적이죠.

 

줄따라 걷기 활동 모습

 

 

 

활동을 위한 사전 준비는 이렇게 자유롭게 움직임이 가능한 공간에 전기테이프로 바닥에 표시를 해둡니다.

 

어떻게 걸어도 연결이 될 수 있도록(뫼비우스의 띠처럼) 여러 가지 방법으로 표시합니다.

 

방향은 한 방향으로만 갈 수 있도록   시작점을 정해주세요.

 

 

 

이렇게 노란색으로 표시된 부분 점선으로 이어진 부분은 점프! 구간입니다. 저 선만! 따라 걷는 것이 룰이기 때문에 마냥 하나의 선만으로 이어지면 지루해서 점프 구간을 만들어 주면 재미있어요.

 

 

초록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두발로 점프점프!

 

<<아래는 활동 모습입니다>>

 

 

 

 

처음에는 두 손을 허리에 얹고 조심조심 걸어봅니다.

이때 배경음악은 조용하고 차분한 음악이면 좋습니다.

 

 

사뿐사뿐 걷는 아이

 

 

 

사뿐사뿐 다음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모습 표현하며 걸어봅니다.

이 사진은 꽃게처럼 옆으로 꽃게 꽃게~ 하게 걷는 모습입니다.

배경음은 동물의 사육제를 함께 틀어주었습니다.

 

엉금엉금 기어보기

 

 

물고기처럼 헤엄치며 가기

 

이 때는 바닥에 붙어서 기어가는 아이도 있고, 이렇게 손으로 온몸 웨이브를 선보이며 활동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마지막은 친구의 손을 잡고 함께 활동해봅니다.

 

사진으로 보니 괜히 그립네요.

 

줄 따라 걷기 활동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기본생활습관 형성은 유아들에게 먼저 모범을 보이고, 일관성 있는 반복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도가 되어야 합니다 또 유아가 스스로 하고자 하는 동기유발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자율성과 협동성을 신장하는데 초첨을 맞추고 실제 활동과 경험을 통한 체험학습이 있으면 더욱 의미 있겠죠?  새 학기에 아이들의 기본생활습관 지도에 힘쓰시는 선생님 항상 응원합니다 꽃쌤 블로그에서는 선생님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유치원 생활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꽃쌤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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