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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입학지원 시스템 '처음학교로'란?

꽃나리 2019. 8. 26. 00:00

안녕하세요. 꽃쌤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유치원 입학지원 시스템 '처음학교로'에 대한 정보를 준비했습니다.

 작년 비리유치원 사건이후로 정부에서 전국 모든 유치원 입학시스템을 '처음학교로'로 실행 할 것을 권장 했고, 올해는 처음학교로 신청을 하지 않은 사립유치원에게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중단하고 공모사업을 배제하기도 하고, 미참여 유치원을 대상으로 특별감사도 하겠다고 하기도 했지요. 더불어 앞으로 처음학교로 미참여 사립유치원은 학급운영비, 시설환경개선비, 원장 기본급 보조비 등을 지원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부산 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의 편의성과 원아 모집의공정성 강화를 위해 처음학교로가 도입됐기 때문에 이를 따르지 않는 사립유치원에서는 행지원적조처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충분하다"며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처"라고 말했습니다.

반대로, 처음학교로 참여 유치원에게는 학급 운영비 지원 확대, 현장 방문 컨설팅 등을 제시했습니다. 부산시교육청 적정규모학교육성추진단 학생배치팀 박현우 주무관은 "교육지원청에서 사립유치원에 계속해서 참여를 권하고 있다"며 "간단하게 등록할 수 있고 원하는 유치원은 사용방법에 대한 현장 컨설팅도 진행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처음학교로'란 유치원 신입생 모집, 선발, 등록 등의 모든 유치원 입학절차를 현장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처리하도록 한 시스템입니다. 학부모님들께서 직접 유치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리하다는 의견이 있는데요. 온라인으로 쉽게 신청하고, 유치원은 공정하게 선발하는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본포스팅은 맘스홀릭 베이비와 우리아이뉴스 포스트, 교육청 블로그등 기타 뉴스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유치원 입학지원 시스템 '처음학교로'란?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보호자가 시간과 장소의 제한 없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유치원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고 신청하고, 유치원은 공정하게 선발된 결과를 알려주는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처음학교로'의 의미란?
유아들이 다니는 생애 첫 학교로서 공교육의 길로 진입하는 통로를 제공한다는 의미와 함께 처음 학부모가 되는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여 학교로서의 위상에 맞도록 유치원의 책무성을 높이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가 담겨있는 명칭입니다. 

처음학교로 입학대상은?

17개 시,도에서 만3세부터 초등학교 취학 전 까지의 어린이가 입학 대상자에 해당됩니다. 

처음학교로 절차

'처음학교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회원가입과 내 자녀 등록을 해야 합니다. 보호자는 회원가입 시 본인의 공인인증서와 본인명의 휴대폰이 필요하며, 자녀 등록 시 자녀의 정확한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합니다. 이후 희망 유치원의 모집요강 절차에 따라서 3곳까지 지원할 수 있습니다. 

우선모집 : 법정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대상자 가정의 자녀

회원가입 → 자녀등록 → 유치원검색 → 우선모집 접수 (자격조건 서류 전달 : 해당유치원에서 제시하는 방법으로 전달) →접수증 확인 →선발결과 확인 →(선발시)유치원 등록

일반모집

회원가입 → 자녀등록 → 유치원 검색 →일반모집 접수 → 접수증 확인 →선발 결과 확인 → (선발시)유치원 등록,(대기시)등록 마감 이후 대기자 순위 변동 여부 확인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처음학교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https://www.go-firstschool.go.kr/PAMS_SS/preschAdmnSys.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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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학교로의 장점?

1. 우선 모지을 통해 법정 저소득층, 다문화, 다자녀 등 취약계층의 입학기회를 확대합니다.  특히 전국 국공립 유치원의 경우 정원 내 법정 저소득층을 100% 우선 모집합니다. 정부가 책임지는 유아교육으로 취약계층 학부모들의 미소가 한 층 밝아질 것을 기대합니다. 

2. '정보검색 → 접수 → 추첨등록'까지의 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하여 학부모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등록이 완료된 후에는 유아의 정보를 자동으로 학비지원시스템과 연계하여 교원의 업무 부담을 대폭 줄였습니다.

3. 입학선발 과정에 대한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기존에는 유치원에서 직접 공을 뽑는 추첨제나 선착순 등의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전산을 통한 추첨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또한 유아모집 선발 시기 결원은 추가모집을 통해 충원함으로써 유치원 입학 업무의 효율을 높였습니다. 


오늘은 유치원 입학지원 시스템 '처음학교로'에 대한 포스팅을 진행보았습니다. 저도 현재 유치원에서 재직중인 상태가 아니라 처음학교로 시스템에 대해서는 아직 생소했기에 포스팅을 위한 자료 수집이 어렵고 힘들기도 했지만, 유치원 교사로서도 꼭 알아야 할 정보였기에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유아교육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는 정책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유치원의 경우, 공립과 사립으로 나뉘어 아직도 자리 싸움(?)이 치열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공립이든 사립이든 정부에서 일어나는 일 이외에 유치원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힘쓰시는 선생님들이 많이 계시답니다. 저 또한 유아교육을 바라보는 국가의 시선이 넓어짐을 환영하는 바이지만, 그로 인해 정작 행복해야 할 아이들과 선생님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꽃쌤의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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