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의 데일리로그
영유아 건강관리 :: 다가오는 환절기 유행질환 알아보기 본문
안녕하세요. 꽃쌤입니다.
오늘은 다가오는 환절기에 유행할 수 있는 질환들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선선한 바람과 적당한 온도에 야외활동을 하기에 안성맞춤인 계절임이 분명하지만, 성인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면역이 약한 유아들이 가을을 무방비하게 맞이했다가는 잦은 감기, 비염, 장염 등 가을철 유행 질환 등으로 잔병치레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힘들어집니다.
꽃샘 개인적으로는 유치원 교사 일을 하면서 하면서 아이들이 웃으면서 건강하게 등원하는 모습이 제일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아이들의 건강관리는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기관에서도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 예민한 부분이니 아래의 내용을 잘 숙지하셨다가 다가오는 환절기 잔병치레로 고생하는 우리 반 아이가 생기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 부탁드려요.
더하여 본 포스팅은 키즈맘 포스트와 서울대학교병원 포스트를 참고로 하였음을 알립니다.
환절기 감기
감기는 비강의 충혈이나 재채기, 콧물, 목의 자극과 가벼운 발열을 특징으로 하는 급성 전염성 바이러스 질환을 말합니다. 감기는 흔히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고열로 인새 근육통 등이 동반되며 이어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독감(인플루엔자)과는 구별해야 합니다.
<환절기 잦은 감기 예방하기>
1. 사람이 많은 장소를 피합니다.
가을철에는 아이들과 야외활동이 잦아지고 기관에서 뿐 아니라 가족들과 함께 사람이 많이 찾는 곳으로 가게 됩니다. 야외활동을 했다면 돌아와서 반드시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사람이 많은 곳으로 현장학습 가기 전 정확한 동선을 파악합니다. 동시에 면역이 약해 평소에 잔병치레가 잦았던 유아에게 현장학습 전날 가정으로 연락하여 미리 숙면을 취하고 등원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2. 감기환자가 만진 물건을 만졌을 경우 손 등을 통해 감염되므로 외출 후 손과 발을 반드시 씻는 습관을 길러줍니다.
3. 난방 등으로 실내공기가 건조한 경우가 많습니다.
기도가 건조하게 되면 감기에 걸릴 위험이 높으므로 가습기를 이용하는 등 교실 내 습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열이 나는 경우에도 단순 감기로 알고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흔합니다.
아이가 열이 나거나 콧물, 기침을 동반하는 데에도 병원을 찾지 않거나 유치원으로 약이 전달되지 않는 경우 가정으로 연락하여 병원으로 방문할 것을 권유합니다. 단순 감기로 알고 치료를 미룰 경우 폐렴 등 다른 합병증이 우려되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가을은 일교차가 커지면서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과 같은 비염, 축농증, 증세가 나타나기 쉽습니다.
특히 비염은 아이의 성장은 물론 학습까지 방해하는 대표적 질환으로 손꼽힙니다. 온도 차로 코 점막이 자극받은 아이는 콧물, 재채기 등으로 자꾸 손이 코로 가게 되고 호흡이 불편해 숙면하지 못하고, 입맛까지 잃게 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증상이 감기와 유사하지만 열이 없고 약을 먹더라도 그때뿐이며 비염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예방법>
1.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미세먼지, 황사 등 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키는 요인을 차단하고 호흡기를 보호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2. 충분한 수분을 섭취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건조한 환경은 호븍기가 외부환경에 자극받기 쉽게 합니다. 때문에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잦은 배앓이
여름동안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었다면 가을이 되어도 소화기 기능이 저하되어 배탈, 설사, 배앓이, 장염이 잦아질 수 있습니다.
<배앓이 예방법>
1. 실내외 적정 기온차를 유지하고 아이가 에어컨 공기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일교차로 인해 오후 시간대에 교실 내 에어컨을 작동하게 된다면, 아이들이 땀을 흘린 상태에서 차갑고 건조한 공기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2. 손씻기 생활화를 지도합니다.
외출 후, 화장실 다녀온 후는 더욱 손 씻기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교사 및 부모 또한 기저귀를 간 후 손 씻기를 생활화합니다. 또한 바이러스 오염이 의심되는 문고리, 손잡이, 장난감 등 접촉이 많은 곳은 정기적인 살균소독이 필요합니다.
가을철 아이 질병 상비약
가벼운 기침이나 콧물로 시작한 잔병을 초기에 잡지 않으면 병을 키우기 쉽습니다. 해열제와 배앓이 약은 언에 갖추어 두었다가 증상이 나타나는 아이가 생기면 가정에 연락한 후 먹이고, 병원에 방문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1- 해열제
열이 나는 건 우리 몸이 질병과 싸우는 과정이므로 무조건 해열제를 먹이면 안 됩니다. 체온을 재보고 가정에 연락 후 열이 38'c 전후로 열이 오르면 먹입니다.
2. 배앓이 약
배가 아프다고 하면 정확히 어떤 증상인지 알아내기가 어렵습니다. 열이 나거나 콧물을 흘리는 것처럼 증상을 확실히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배가 아프다고 하면 배변 상태나 구토 여부 등을 체크하고 설사나 구토 증상이 있을 때 상비약을 먹입니다. 약한 장염 증세는 유산균제로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용 타이레놀, 백초시럽, 부루펜 시럽, 써스펜 좌약>
오늘은 환절기를 앞두고 아이들이 걸릴 수 있는 가을철 질환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가을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기관과 가정에서의 지속적인 관찰과 보호가 필요합니다.
아이들의 건강관리는 물론, 아이들과 함께하는 선생님들의 건강관리도 중요하다는 것 알고 계시죠?
아무쪼록 다가오는 가을 모두 건강하게 맞이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오늘도 꽃쌤의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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