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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쌤의 유치원 이야기/활동 이야기

유치원 미술 :: 가을 미술활동 해외자료 (+ 낙엽 도안)

꽃나리 2019. 8. 21. 00:00

안녕하세요. 꽃쌤입니다.

벌써 8월 3주의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모두들 건강히 계셨나요?

오늘은 입추가 지난 지 일주일이 넘어가는 시점이지만, 가을을 맞이하여 '가을 미술활동 해외자료 모음'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제가 현직에서 다음 활동을 계획할 때 계절을 주제로 활동을 준비할 때 제일 설레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지내온 시간들을 회상하게 되고 다음을 기대하게 하는 어떤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을은 제2의 봄이라고 불릴 만큼, 많은 자연물을 만날 수 있고, 주변의 색도 다양해집니다. 그만큼 미술활동에도 자연물을 이용한 미술활동자료들이 많았답니다. 특히 '낙엽'을 활용한 창의적인 미술활동이 많이 보였습니다. 

해외자료, 또는 해당 주제에 관련한 미술 주제를 모아서 보는 경험이 중요한 이유는 이전 포스팅에도 항상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의 자료가 선생님들에게 좋은 밑거름이 되어 활동을 계획하는 눈을 조금 더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가을'미술활동 해외자료

'가을'주제답게 실제 '낙엽'을 이용하거나 낙엽 모양의 도구를 이용한 활동이 많이 보였습니다. 

위의 그림활동은 소근육이 조금 더 섬세하게 발달한 만 5세 유아들에게 즐거운 활동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람 부는 가을을 표현한 활동답게 아이들의 낙엽 작품을 배경지에 완벽히 붙이지 않고 윗부분을 살짝 띄워서 입체감을 준 것이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배경은 일명 '불어펜' 미술도구를 이용했거나, 물감 튀기기, 물감 불기 등의 기법을 이용하여 미리 만들어 놓은데 위에 여러 가지 도안을 자유롭게 꾸민 것 같습니다. 이런 활동은 만5세정도의 아이들에게 먼저 완성품을 제시한 다음 활동을 진행시키면 다른 연령보다 조금 더 활동에 바쪄들기도 한답니다. 

위 활동은 연령이 어린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도구를 이용하여 낙엽 모양의 종이를 꾸며 교사의 손길로 낙엽의 겉 부분을 덧 데어 주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은 작품으로 교실을 구성해도 아름다운 가을이 한걸음 더 가까이 온 듯 느낄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생활주제 '가을'을 이용한 미술활동에는 이렇게 자연물을 이용한 활동들이 많이 보입니다. 폭염경보가 쉬지 않고 울리던 이번 여름. 무더위 덕에 야외활동이 쉽지 않았던 계절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가을'은 아이들과 햇볕과 바람을 느끼기에 좋은 계절이 되어 자연과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생활 주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가을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산책을 계획하다 너무 많은 자연물이 나와 처치곤란의 상황에 처했다면, 자연물을 이용한 '표현 미술활동'을 추천드립니다. 형태가 제각각인 자연물이지만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엔 충분한 재료랍니다. 자연물을 이용한 활동을 계획하고 계시는 만 5세 선생님이시라면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한 활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위 활동은 낙엽 도안을 이용하여 진행된 활동이지만 실물을 이용해도 충분히 완성도 있는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눈 모양 스티커'가 있습니다. 연령이 어린 반에서는 이런 스티커를 이용하여 낙엽에게 표정을 그려주거나, 섬세한 표현이 가능한 만 4세 후기에서 만 5세의 아이들에게는 직접 낙엽 위에 감정을 표현하게 하는 방법도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만들 수 있는 좋은 활동이 될 것 같습니다. 

위 활동을 보고 저 개인적으로는 '와 재밌겠다.' 하고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섬세한 표현을 힘들어하는 아이에게는 조금 벅찬 활동이 될 수 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산책활동에서 직접 수집한 여러 가지 낙엽들을 관찰하고 낙엽 속 잎맥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며 알아본 후 진행되면 충분히 의미 있는 활도가 될 것 같습니다.

  이 활동은 직접 자연물을 대고 외곽선을 따는 방법을 이용하거나, 또는 교사가 사전에 낙엽 모양의 틀을 만들어 제공하면 미술 활동에 부담을 느끼는 아이들도 멋진 작품을 완성할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위 활동처럼 낙엽의 질감을 그대로 나타내는 미술활동은 만 3세 유아들에게 즐거운 활동이 될 것 같습니다. 

1. 낙엽을 대고 주변을 물감을 찍어 낙엽의 테두리 모양을 표현하는 방법과. 2. 함께 수집한 낙엽 자연물을 직접 물감에 찍어 표현하는 방법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좋은 어느 가을날. 

아이들과 함께 산책활동을 다녀온 후 가을이 나타내는 다양한 색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아이들이 느낀 '가을'을 색으로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해도 재미있는 활동들을 많이 계획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연물을 이용하여 교실 환경에 가을을 가져와 꾸미는 것도 멋진 방법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연물은 공장에서 틀로 찍어낸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같지만 각기 다른 모습임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런 불규칙함이 주는 자연스러움을 교실에서 일과 속에서 느낄 수 있다면 아이들에게 가을을 느낄 수 있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가을을 주제로 한 미술활동 해외 주제를 포스팅해보았습니다. 

계절을 주제로 한 활동답게 자연물을 이용한 활동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웬만해서는 아이들과 함께 산책활동을 즐긴 후직접 함께 수집한 자연물을 이용한 미술활동이 가장 의미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낙엽에 관련한 다른 도안이 필요하시다면 아래에 낙엽 도안도 함께 포스팅 해 두었으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낙엽 도안 

 

 

'입추'를 맞이하여 준비한 가을 미술활동 해외자료 모음집 포스팅 어떠셨나요?

가을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여름에 못 다했던 야외활동을 충분히 즐기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꽃쌤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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