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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건강관리 :: 수족구병 증상과 예방

꽃나리 2019. 7. 12. 16:17

안녕하세요 꽃쌤입니다. 

오늘은 더위가 시작될 때 즈음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수족구'병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자 합니다.

 


수족구병

 

먼저, 수족구병이란 어떤 질환을 말할까요?

수족구는 말 그대로 수족구(手足口), 손과 발, 입에 물집이 생기는 급성 바이러스 질환을 일컫습니다. 보통 3~5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피부발진,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피로감 등이 나타나며, 주로 생후 6개월에서 5세 사이 유아들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수족구병의 증상

 

손발 입병으로도 불리는 수족구병은 이 그대로 손과 발, 입안에 주로 물집이 잡히는 병입니다. 일반적으로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수족구병은 3~5일 정도의 잠복기 후 미열, 식욕부진, 콧물, 인후통 같은 초기 증상으로 시작하니, 더위가 시작될 때 즈음 아이들의 건강, 컨디션 상태를 잘 살피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입안에 물집과 궤양, 손과 발에는 작고 붉은 수포성 발진이 특징이며 드물게 무릎이나 엉덩이 등 몸통까지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나 열이 나기 때문에 전신적으로 근육통이나 무기력감을 동반할 수 있으니 이 시기에는 아이를 잘 살펴보고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고열, 구토, 마비 증상 등이 나타나는 뇌막염, 뇌실 조증, 뇌염 등 중추신경계 합병증 외에 심근염, 신경원성 폐부증, 급성 이완성 마비가 나타날 수 있어 발열이나 입안의 물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합니다.


수족구를 진단받았을 때?

 

수족구는 감기나 장염처럼 바이러스가 원인이기 때문에 항생제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다고 합니다. 대개는 열이 나는 아이를 잘 관리하고, 탈수가 되지 않는다면 보통 1주일 이내로 회복합니다. 하지만 수족구는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원에서 단체생활을 하는 경우라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원 등에는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수족구, 영유아만의 질병일까?

 

생후 6개월 사이에서 만 5세 유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이 수족구병, 과연 어른에게는 안전할까요? 

답은 아닙니다. 수족구병은 어른도 옮을 수 있습니다.  주로 수족구병을 앓는 자녀에게 부모가 옮아서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을 간병하며 피로가 쌓이면서 면역이 떨어지기 때문에 어머님들이나 아이들과 접촉이 잦은 영유아 교사가 잘 걸리기도 합니다.  손발에 물집이 생기고 열나는 것, 이런 증상이 생긴다면 병원을 찾아 확인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수족구병, 예방하는 방법은 없을까?

수족구병은 예방 백신이 없습니다. 최대한 바이러스 노출을 막아야 합니다.

<<생활 속 예방방법>>

1.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2. 외출 후나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손 씻기 생활화

3.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은 주기적으로 소독하기

4. 유행 시기에 어린이집, 유치원 등 아이들이 많은 곳은 피하기

5. 충분한 휴식 가지기

 

 

 

 

 

 

오늘의 수족구병의 증상과 예방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최근 현장에 있는 친구와의 만남에서 요즘 수족구가 유행하여 에방차원이나, 감염방지 차원으로 결석이 많아 교실이 한적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른 많은 뷴둘께도 정보를 드리고 싶어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건강 관련 블로거가 아닌 일상 공유와 유아교사에게 도움이 되고자 블로그를 시작하였기 때문에 수족구 병에 대하여 포스팅을 시작하려 마음먹었을 때 많은 기사와 글들을 보며 정보들을 정리하였습니다. 저의 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오늘 신나는 금요일! 한주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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