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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장전동 카페 :: 메종드다월(MAISON DE DAWL)

꽃나리 2019. 7. 16. 00:56



미국여행을 마치고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러 다녀왔어요.

사는 곳이 서로 꽤 떨어져 있었지만

보고싶은 마음에 한달음에 달려간 부산대에는

친구가 미리 픽 해놓은 멋진 카페가 하나 있었답니다♡



                                 

오늘 소개 할 카페는 바로 장전동에 위치한

메종드다월(MAISON DE DA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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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신길은 장전역 2번출구로 나와서

 쭉 직진하다보면 오른쪽 이디야 커피 맞은편 골목 안으로

조금만 들어가다 보면 찾으실 수 있어요.


요 이디야 커피 맞은편


이 길!! 골목 끝 직전에 위치한 가게 보이시나요?


여깁니다♡



<< 메종드다월! >>



주소 : 부산광역시 금정구 중앙대로1719번길 20-14


오픈 : 11:00

마감 : 23:00



구옥을 개조해 지은 듯한 이 카페에는

특유의 아기자기함이 입구에서부터 물씬 느껴져요.



아기자기해♡

카페 여기저기에 놓인 소품들이 하나도 그냥 놓이지 않고

적당한 장소에 제일 귀엽게 자리하고 있는 것이

사장님의 인테리어 센스가 옅보입니다.


여기는 야외테라스.

우리는 더우니까 실내로 들어갑니다~





여기 이쁜 문을 열면....




문이~열리~네요~ 
(죄송합니다 네네)





입구에 자리한 예쁜 포토존♡



햇빛도 눈부시지 않게 적당히 이뻐서

사진찍기 좋아요.

사진 속 나리 약간 많이 신남ㅎㅎㅎㅎㅎ







내부 인테리어 살펴보기





큰 창문이 실내를 밝게 밝혀주는데

군데군데에 따뜻한 조명들이 자리마다 위치하고 있어서

코지한 느낌이 더해지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테이블마다 예쁘게 세워진 피규어와 메뉴판!



메뉴판이 2개 있어요.

처음에는 같은 내용의 메뉴보드겠거니 했는데

달라요!

메뉴판이 이렇게 다채로운 곳은 또 처음이라

왠지 괜히 더 반가운 마음이 들어요.






그리고 두번째 메뉴판 퍼레이드!

보니까 한 메뉴판은 계속 있는 메뉴를 기록하고

여기에는 해마다 시즌별로 나오는 음료에 대한 메뉴인 것 같아요.


메뉴에 대한 정성이나 사장님의 운영 열정에

감동스러워지는 순간 입니다.....♡







그리고 카페 한 코너 코너 마다

액세서리 , 페브릭퍼퓸을 굿즈로 판매하고 있어요.





주중 오후라 카페 내부가 한산 하고 조용하니

친구랑 편하게 수다떨기 딱 좋았어요.






 드디어 나온 우리의 메뉴 체리콕!


원래 메종드다월에는 티세트가 엄청 유명해요.

미녀와 야수에 나오는 티포트와 티잔으로

디자인 된 자기에 음료가 정성스럽게 나오는데

이 날 날씨가 느어~~무 더웠기에

우리의 선택은...시원하고 쌍큼한 체리콕!을 향했죠.



일본인 관광객이나 여행객,

아기자기한 것들을 좋아하는 여학생들이 주로 고객층인 이 카페에는

어떤 음료든지 사장님의 정성이 가득해 보이니

뭘 마셔도 성공적이겠으나

자주 못오는 경우에는 #웨딩임페리얼 티세트를

꼭 한 번 마셔보실 것을 추천드려요!













빠지면 섭섭한 우리의 디저트 티라미수






맛있어보여서  사진은 잊고 숟가락부터 갖다 댐...ㅎㅎ




카페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조용하고 깨끗했으며

아기자기하고 좋았어요.


제가 방문한 시간대는

월요일 오후쯤이어서 사람이 없었고,

보통 주말이나 저녘시간에는

사람들이 꽤나 몰린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딱 가려고 하는데

세팅되는 베이비 벨 피규어



뒷모습까지 어쩜 이렇게 디테일할까요?




음료 맛도 좋았고, 분위기도, 흘러나오는 음악도,

마지막으로 친절하신 직원분까지

좋은 추억 만들기에는 멋진 장소인 것 같아 추천합니다.




마무리는 집 가는 길에 만난 아카시아 꽃!


여기까지 내 돈 내고 내가 좋아서 쓰는 카페 후기였습니다.

오늘도 찾아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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