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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지 국제신도시 카페 :: 카페 데이지

꽃나리 2019. 7. 28. 00:00





오늘은 우리동네에 생긴 

신상 카페 리뷰 포스팅!


(신상 카페 맞나.....?)



동네 구경 겸 산책 겸

겸사겸사 상가 구경을 자주 가곤 하는데

건물조명이 유독 예쁘고 눈에 띄어서

기억해두었다가 지난주에 방문해보았다.


솔직히.. 신상 카페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고

그냥 내가 새롭게 알게 된 곳 이니까 

신상카페.......ㅎㅎㅎㅎ







카페 데이지(CAFE DAISY)

주소 :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국제6로 232번길 14-8




 

 << 운영시간 >>


★ OPEN ★

11 : 00


★ ClOSE ★


22:00(화,수,목) 


23:00(금,토,일) / 월요일 휴무





저녘 타임에 봤을 때는 건물이 엄청 반짝 반짝해 보였는데

낮에 보니 또 다른 느낌이다. 





잘 정돈되어 있는 정원이 인상적인 건물 입구 

색감이 되게 예쁘고 이국적인 느낌이다. 


저 오른쪽에 보이는 파란 차

지난번에 봤을 때는 정원쪽에 세워져 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은 저렇게 건물 안쪽으로 예쁘게 주차되어 있다. 




처음에는 여기가 카페인 줄 모르고 

진짜 단순히 "건물이 예뻐서' 찾아간거 였는데 

알고보니 카페 겸 갤러리 겸 사진관 이란다.





네, 

주변 서하주차장에 2시간 무료 주차 가능하답니다. 






저 오토바이는 진짜 굴러가는 오토바이일까?

색깔도 디자인도 완전 핑크덕후 취향저격인것...


오토바이 손잡이에 가방 걸어두는 디테일까지..


사진관이랑 함께 운영한다고 하던데

운영자분 센스가 보통이 아니신듯 하다.





 외관부터 "사장님이 작정하고 인테리어한 카페"라며

자기주장 강한 커피집.... 



왠지 이렇게 인테리어 자기주장 강한 곳 가면

옷차림이나 지갑사정 괜히 걱정되는거 나뿐인가... 


운동 레깅스에 박스티입고 모자 푹 눌러쓰고 

진짜 '동네 마실 룩'으로 찾아갔는데

눈썹은 좀 그리고 올걸 그랬나.. 하는 생각하며 입장




<<메뉴>>

가격대는 추천메뉴만 따지고 봤을 때 비싸다고 생각 할 수 있는데

전체메뉴를 보면 일반 대형 프렌차이즈 커피숍과 

크게 다르지 않은듯 하다.





힛 맛있겠다.

주중 평일이라 그런지 브레드 메뉴가 다양하지는 않은 것 같다.






계산대 옆에 귀엽게 자리한 주류냉장고

꽤나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카페라 

저녘에는 펍의 느낌으로 운영되는 건가?





카페내부는 이런 모습.

엄청 깨끗하고 상쾌하고 청명한(?) 느낌이 들었다.








알림벨까지 너무 예쁨.



카페 데이지를 포스팅 하기 전

다른 분들의 포스팅을 보니

위층도 엄청 예쁘고 좋은 것 같던데

내가 방문 한 날에는 2, 3층 이용이 불가하고

엘리베이터 이용도 안됬던 터라 

유명한 4층 루프탑 구경은 못하고 왔다.



음.. 뭐랄까..

전문 블로거는 아니지만 

마음먹고 왔는데 못 올라가니까 괜히 너무 아쉬워진다.




입구에서 보았던 파란 차의 엉덩이(?)에는

꽃이 예쁘게 피어서 카페 내부에 시원하게 주차되어 있다. 


진짜 이런데서 사진 찍으면 

예쁘게 잘 나올 것 같다.




샹들리에랑, 유리창이랑, 파랗고 귀여운 차랑,

옹기종기 테이블이랑, 나무 의자랑, 높은 천정이랑

다 너무 예쁘니까

잘을 못 찍어도 자꾸 사진에 담고 싶었다.





천정만 보면 되게 비싸고 예쁜 예식장 느낌 아님?

너무 예쁜데 저 샹들리에 진짜 마음에 든다. 






카페 구경하는 동안 나온 나의 메뉴

아이스 카페라테와 치즈케잌








♥치즈케잌♥


처음에는 저 캬라멜을 단순히 예쁘라고 뿌려 놓으신 줄 알았는데

치즈케잌이 그렇게 달지 않아서

캬라멜을 살짝 곁들여 먹어야 맛있었다. 


치즈케잌 하나만으로도 칼로리가 상당할 것 같은데

캬라멜까지... 


치즈케잌 칼로리는 보통 어느정도일지 

알아봤는데 보통 270kcal란다. 


하.. 나 오늘 헬스장에서 런닝머신 40분 넘게 뛰니까

200칼로리 조금 넘게 소모한거 같던데....


뭔가 운동을 시작하니까 자꾸 이런 숫자에 연연하게 된다. 


아니야 이건 별로 안달았고, 담백했고 맛있었으니까

괜찮았을거야...........



치즈케잌, 캬라멜 - 칼로리 - 다이어트로 진행되는

운동 비기너의 사고순서 푸헤헤헤.




♥아이스 카페라테♥







예전에는 커피를 단맛으로만 마셨는데

요즘에는 단맛보다는 고소한 맛이 더 좋다. 


나도 나이가 들었나보다.(ㅠㅠㅠㅠㅠ)





라떼랑 내 치즈케잌 찍고 앞에 봤는데

내 자리 정면에 저런 대형 거울이 딱!! 하고 있는게 아님?


얼굴 안 보일 거 같으니까 찍어보았다. 

숨은 나리 찾기





아 그리고 이런 쿠폰을 주신다. 

10잔에 음료(아메리카노) 1잔 무료.



이 쿠폰 보고 

사진관이랑 함께 운영하는 곳이구나,

보통 센스 인테리어가 아니다 싶었는데

역시는 역시구나 싶었다. 







주문한 음료 맛있게 먹으면서 

일하고 있는데 오후 5시쯤 되니 점원께서 

이런 조명을 자리에 하나씩 비치해주셨다. 


이런 조명들이 모이고 모여서 

저녘에 그렇게 예쁘게 빛났었나보다. 




평일 오후에 방문해서 그랬는지 

사람이 붐비거나 하지 않았고

조용하고 한적하니 좋았다. 



그래도 이런 카페는 주말에 산듯하게 예쁜 옷 입고 

기분좋게 사진도 찍고 데이트하는 기분으로 방문하면 더 좋을 듯



그래도 시원하고 조용하고 가까우니까 

평일에 가끔 이용할 것 같다. 


주문한 카페라테도 맛이 좋았다. 

^-----^!!




집근처에 이렇게 예쁜 카페가 생겨서 좋다.

인테리어도 흐르는 음악도

주문한 음료의 맛도,

친절한 점원분들도 모두 좋았다. 



날씨가 좋을 때 방문해서 루프탑에도 올라가보고 

2,3층 구경도 해봐야지!



오늘도 내가 좋아서 내돈 내고 하는 카페 포스팅

기분좋게 마무리 해야지.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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