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새노래 :: 가을 동요 4가지

안녕하세요. 꽃쌤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선생님들 모두 즐겁고 건강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추석이 지나고 나니 스쳐 지나가는 바람 속에서 깊어지는 가을이 물씬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직 단풍이 들거나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지만, 시선이 닿는 곳마다 무지갯빛 자연을 볼 수 있는 계절을 맞이하는 일이 머지않았음이 느껴집니다.

오늘은 가을을 맞이하여 생활주제 '가을'에 아이들과 함께 익히고 즐기면 좋을 동요들에 관련한 포스팅을 준비하였습니다. 가을을 주제로 한 노래들은 많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이들과 신나는 리듬의 음악을 즐겨하는 편이라 신나고 리듬이 경쾌한 가을 노래를 주로 가지고 왔습니다. 

실제로 제가 현직에 있을 때 아이들과 함께 했던 노래들을 가지고 왔습니다. 워낙에 유명한 동요들이라 많은 선생님들께서도 활동에 참고하시고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깊어지는 달라지는 주변의 풍경을 느끼며 즐거운 새 노래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참고한 영상의 출처는 키즈파크, Various Artists - Topic, 핑크맨 창작동요/인기동요입니다. 아래에 링크해두었습니다. 유치원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음원들이 업로드되고 있는 곳이니 참고하시면 활동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dPMltlEGE-gEdryhwKZelQ

키즈파크 - 주제

https://www.youtube.com/channel/UCYnq7IIAQYif5GKK_5HFXzw

Various Artists - Topic

https://www.youtube.com/channel/UChAJc8sqAufb56wh4vEfBbA

핑크맨 창작동요 • 인기동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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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주제로 한 동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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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을들판

키다리 허수아비 한낮에 꾸벅꾸벅 놀러온 아기 참새 허수아비 깨우고

고추잠자리는 동그랗게 빙빙 들판을 맴 돌다 가을 나들이 가네

벼이삭 익어가는 황금빛 노랫소리 한들한들 가을바람 타고 흰구름 두두 웅실

해는 뉘엿뉘엿 서산을 넘어가고 노란가을들판 빨갛게 익어가네

키다리 허수아비 한낮에 꾸벅꾸벅 놀러온 아기 참새 허수아비 깨우고

고추잠자리는 동그랗게 빙빙 들판을 맴 돌다 가을 나들이 가네

벼이삭 익어가는 황금빛 노랫소리 한들한들 가을바람 타고 흰구름 두두 웅실

해는 뉘엿뉘엿 서산을 넘어가고 노란가을들판 빨갛게 익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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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토리

1절

떼굴떼굴 떼굴떼굴 도토리가 어디서 왔나
단풍잎 곱게 물든 산골짝에서 왔지

2절

떼굴떼굴 떼굴떼굴 도토리가 어디서 왔나
깊은 산골 종소리 듣고 있다가 왔지

3절

떼굴떼굴 떼굴떼굴 도토리가 어디서 왔나
다람쥐 한눈 팔 때 졸고 있다가 왔지

동요 '도토리'는 가을에 아이들과 함께 많이 부르는 노래로, 연령에 관계없이 많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이기도 합니다. 새 노래 활동으로 풀어도 좋지만 주의집중을 하기 위한 손유희 노래로도 손색없는 곡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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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추잠자리

씨잉 씨잉 고추잠자리 파란 하늘 위로 날아다니네

씨잉 씨잉 고추잠자리 코스모스 위에 살짝 앉았네

살금 살금 조심스럽게 잠자리채 들고 휙휙 놓쳤네

요리조리 고추잠자리 빙글빙글 머리 위로 돌았네

동요 '고추잠자리'는 제가 현직에서 아이들과 함께 활동할 때 재미있게 불렀던 노래 중 하나입니다. 노래 가사가 쉽고 동작을 표현하는 말들이 많아 노래를 부를 때 아이들도 재미있게 따라 부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율동을 함께 정할 때에는 "씨잉 씨잉,  살금살금, 빙글빙글, 휙휙" 하는 부분에서 아이들의 다양한 표현을 살펴볼 수 있어 즐거웠답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노래이기도 합니다. 리듬이 재미있고 구성이 간단하여 연령에 관계없이 많은 아이들이 즐겁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활동을 계획할 때 한 번쯤 함께 익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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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을이 오는 소리

가을이 가을이 오는 소리 여름이 여름이 가는 소리​

가을이 가을이 오는 소리 가을비 타고 온다.

가을새를 보며 웃는다. ​파란 하늘 보며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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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깊어가는 가을에 아이들과 함께 익히며 따라 부르면 좋을 동요 4가지를 소개해 보았습니다. 현직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할 때 느린 멜로디의 감성적인 음악을 익히는 것도 좋아했지만, 아이들과 즐겁게 웃으며 율동으로 풀이하는 노래를 익히는 것을 더욱 즐거워했던 편이었습니다. 폭염으로 야외활동을 자주 못했던 아이들과 신나는 멜로디의 가을 노래를 익히고 부르며 활동적인 시간을 함께 많이 보내기도 했기에 잔잔한 멜로디의 노래보다는 신나고 경쾌한 리듬의 동요를 더 많이 배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을의 풍경을 감상하거나, 휴식을 할 때에는 잔잔한 노래도 필요했기에 '가을이 오는 소리', '가을바람'과 같은 노래도 함께 익혀보았답니다.

이외에도 '화가', '과수원길', '허수아비아저씨', '가을바람'등 가을을 노래하는 감성 풍부한 동요들도 많이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꽃쌤 개인적으로아이들과 함께 했을 때 가장 즐겁게 활동했던 노래를 꼽아 올린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많은 선생님들께도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건강 유의하시고 즐겁고 안전한 하루 일과 보내시길 바랍니다. 꽃쌤 블로그는 언제나 선생님들의 건강한 교사생활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꽃쌤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