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의 데일리로그

교육부발간 교육신문 "행복한 교육" 2019년 11월호 中 글을 발췌하여 왔습니다. 이제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 다가왔네요. 교사에게 12월이란 한 해를 마무리 한 다기 보다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바쁜 시기이기도 합니다. 특히 7세를 맡은 선생님들께서는 아이들의 초등학교 연계교육에 힘쓰는 중에 혹시 한글이 아직 서툰 유아가 교실에 있다면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한글 교육은 언제 시작해야 하나요?'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글은 읽어야 하지 않을까요?' 하는 질문도 학기초부터 듣기도 하구요. 언어발달과정을 본다면 만 5세 아이들에게 한글을 완벽히 알게 한다는 건 무리가 될 수 도 있지만, 여러가지 환경을 살펴보았을 때, 우리아이만, 우리 반만 늦어지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불안이 들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