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의 데일리로그

지난 수요일에는 몽지언니와 떡볶이 접선을 위해 만났다. 그 날에는 유난히 봄비가 차갑게 내렸는데 봄비라고 하기엔 날이 제법 차가워서 길거리 사람들 옷들이 제법 두꺼웠다. (하긴 아직 2월이다.. 작년 이맘 때쯤 부산에는 눈이 내렸는데 봄비라고 하기엔 이르긴 하다.) 내리는 비에, 두꺼운 외투에, 더불어서 우한폐렴 유행 때문에 마스크까지 하고 다녀야 하니 답답하긴 했지만 떡볶이가 기다리고 있으니까... 뭐... ㅎㅎㅎ 여튼 언니가 소개해주는 처음 먹어보는 달고 뜨겁고 맵고 맛있는 떡볶이를 볶음밥의 쌀 한 톨까지 잘 긁어먹고ㅎㅎㅎㅎ 우리가 향한 곳은 언니 피셜 디저트가 아주 먹음직스럽게 귀엽다는 카페 탑플로어였다. 남포동 카페 :: 탑 플로어 카페 위치는 BIFF광장에 부산극장 방향 코너에 위치해 있는데 유..

오랜만에 남포동와서 찾아간 #레귤러하우스 OPEN : 12:00 CLOSE : 23:00 보통 10시에 마감하는 주변 상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운영시간이 긴 편이다. 남포동 이재모피자 뒷 골목에 위치한 레귤러하우스 초행길에는 찾기 어려우니 지도를 꼭 참고해야 할 것 같다 나도 자주다니는 길이었는데 저곳이 카페일거라는 생각을 못해봤음... ㅎㅎㅎㅎ 외관만 보고는 여기가 진짜 카페인가 싶었는데 들어가보면 반전이 있는 곳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친절한 직원분께서 마중까지 나오셔서 문도 열어주시고 감동ㅎㅎㅎ 가게 곳곳에 있는 소품들에서부터 사장님의 인테리어 센스가 엿보임ㅎㅎ 비교적 이른시간에 방문해서 손님이 거의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신기하게도 사람들이 하나 둘 찾아오고 사람이 있으면 있는대로 소란스럽지않고 조..

남포동 카페 채도(CAFE CHAEDO) 오늘은 내 친구 하놀자와 급약속으로 가게 된 카페 채도 포스팅! 카페 채도는 남포동 피프 광장에서 새로 생긴 고래사어묵 골목쪽에 위치해 있는 베이커리 카페다. 입구 외관이 화려하거나 크지 않아서 내부에 인테리어에 대한 큰 기대는 없었는데 계단을 걸어 올라오면 생각보다 가게 내부가 넓고 따뜻한 분위기라 놀랐움! 베이커리 카페 답게 빵종류가 입구에서부터 엄청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다. 바닐라라떼를 마실까 크림 플랫을 마실까 고민 엄청함 이때 식사 전이라 너무 단거 먹으면 밥 많이 못먹을까봐(??????.???????) 하놀자랑 같은 크림 플랫 화이트로 주문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논리 ㅋㅋㅋㅋㅋㅋ) 카페에서 판매하는 기념품들 3층 올라가는 길에 전시된 방문객들이 꾸민 ..

오늘은 나의 동무 김브루주아랑 남포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브루주아는 곳곳에 숨어있는 카페를 많이 알고 또 추천도 잘 해주는 참으로 좋은 동무다. 먹어본 놈이 맛을 안다고 추천한 카페는 실패가 거의 없음 오늘 함께한 곳은 남포 카페 몰레(Cafe MOLLE) 용두산공원 입구 쪽 성당 맞은편에 위치해있어서 찾기 쉬움 별 스탠드 탐난당 평일 오후인데 케잌 이렇게 안 남아있기 있나요..... 원래 먹으려고 했던 디저트는 주말에만 나온다 해서 (이름뭐였는지 까먹.....ㅠㅠ..ㅠㅠ...) 우리는 밀크롤! 동무가 사주는 디쟈트 얼메나 맛있게용!!! 헤헤헿헤헤ㅔㅎ헤ㅔ 평일인데도 테이블마다 사람이 많이 있어서 가게 내부 사진은 많이 못담음 ㅠㅠㅠㅠㅠㅠ 근데 창문이 크고 인테리어도 밝고 따뜻한 편이어서 깨끗하고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