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의 데일리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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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월요일 피곤한데 보람차데이♡

꽃나리 2019. 4. 22. 22:46

할모니 껌딱지 생활 4일차!!!

병원생활은 새벽 5시에 시작 합니둥둥

프로 늦잠러인 나도 이제 슬슬 적응이 된다ㅎㅎㅎㅎ


아침식사 올 때까지

할모니 손 잡고 티비보기ㅠㅠㅠ

일어나서 불 켜야하는데

너무 피곤해서 못키고 개길 수 있을 때 까지 개김ㅋㅋㅋㅋㅋㄱ



아침 세수하고 보니 들고 온 샘플 화장품 다 써서

할머니 베이비 오일 쪼꿈 씀ㅎㅎㅎ

쓰고 보니 좋았다ㅋㅋㅋㅋㅋ

아 물론 할모니께 허락받구 씀!!ㅎㅎ



할머니 식사 도와드리고

후식은 사과ㅎㅎㅎㅎ


이른 아침부터 시작되는 병원생활

아침먹고 노곤하신지 할머니는 이른 낮잠에 드시고


나는 전자책읽을까 하다가

나도 왠지 보다 잠들거 같아서

티비틀고 애써 정신을 챙겨본다.

그래도 할머니 간병하러 온건데

옆에서 자면 안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ㅠㅠ



할머니 식사 챙겨드리고

정작 내 아침밥은 못 챙겨먹어서 배고팠는데

티비 트니까 삼시세끼가 왠말?ㅠㅠㅠㅠ



삼시세끼 보면서 입맛다시고 있는데

동생이 고봉민김밥이랑

김밥 찰떡궁합 쫄면을 사옴♡♡

이눔시키 이뿐시키♡♡



김밥+쫄면=♡


동생 보내고 나는 다시 조용히 독서 타임

에스티로더 립스틱 나연이가 선물준건데

발색력 무엇?ㅎㅎㅎ

완전 생얼로 있기 그래서

챙겨 바르는데 촉촉해서 보습에도 좋고 맘에 쏙든다요♡



다시 돌아온 점심시간

이제 익숙한 위생장갑쓰ㅋㅋㅋㄲㄱㅋㄱㅋ



이제 할머니 혼자 젓가락질 하실 수 있을 정도로

기력을 찾으심♡♡


손녀딸 고생했다고

숨겨 놓은 초코파이 주셨다ㅎㅎㅎㅎㅎ

((감동))


드디어 고모 오셔서 바통터치하였다♡

약 3박 4일동안 보아왔던 할머니 건강상태 알려드린 뒤

귀가잼^^^^^^^^^^♡♡



집간다 신난다


햇살조코♡♡♡


아름다운 세상이여 언니가 왔단다

멀리 보아도 가까이 보아도

어느각도에서도 너는 영롱하구나♡♡


오랜만에 집가니까

환승역에 있는 핸즈커피에서 더치라샤워 한잔♡


집으로 가는 길^^^^^^^♡


집에 와서 샤워하고 빨래하고 널고 개고


오늘은 디오루 향수♡♡



주말에 못만난 내 남친 주니주니랑 드라이브♡


배고파서 국밥집왔는데

밑반찬 너무 이쁘게 담아주신다♡♡


그릇째 드링킹쓰


^^


국밥먹고 할머니 저녘챙겨 드리러

다시 병원으로ㅎㅎㅎ♡


아까와 사뭇 다른 빠션스타일에

한 번 찍어보았다...♡


할모니 식사 도와드리고

젤리 후식으로 먹고

엄마올때까지 기다리다가

할머니 어깨에 얼굴 묻고 잠들어버렸다는ㅎㅎ


엄마오셔서 기운 차리고 셀카ㅋㅋㅋㅋㅋ!!

ㄴr는 ㄱr끔 셀ㅋr를 찍는ㄷr............☆


예전에 살던 집에 오랜만에 잠시 들렀는데

입구에 깔린 어서오세요 뭐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ㄱ



오늘은 엄마가 운전하는 차타고 귀가♡♡

집이다♡♡♡


이 노래 좋아서 무한반복으로 들으면서 왔는데

왜 가사등록이 안됐을까

오랜만에 레트로 갬성 오지고 지리고 렛잇고(??)

여러분 꼭 들어보세요

조용한 저녘시간에 가만히 듣기에

 좋은 곡이랍니다^----^



집에 와보니 도착한 택배♡♡

피부미인될꺼야


오늘은 안마받다 잠드리....,♡♡

나리야 수고했다♡♡♡

여태껏 받은 사랑 다시 베불며 잘 살자

내일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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